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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장애인의 날]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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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장애인의 날]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4.19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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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일 장애인 주간...각종 행사 열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18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장애인 단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느리지만 조금씩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기념 동영상이 소개됐다.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으로, 누구든지 장애 등으로 인해 차별을 당하거나 배제받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해 '올해의 장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3D촉각악보를 발명하는 등 음악학자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숙명여대 실기강사 김예지씨와 장애인들의 권리구제 및 인권신장, 인권침해 방지에 기여한 법무법인 태신 변호사 최보윤 씨,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수레바퀴 재활문화진흥회 황영택 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일 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장애인 주간으로, 각 시·도 및 장애인 단체별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전시회 등 각종 문화 체육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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