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문병 차 찾아온 4당 원내대표들에게 다시 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지금은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세계사적 격변기”라면서 “내부 싸움에 매달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구한말처럼 바람 앞 등불같은 상황”이라며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젖먹던 힘까지 보태도 모자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패스트트랙 지정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길 당부하며 거듭 협치를 강조했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의 집단 항의 방문으로 충격을 받아 지난달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사진제공=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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