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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tem] 늘어나는 범죄 불안감... ‘호신용품’으로 안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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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tem] 늘어나는 범죄 불안감... ‘호신용품’으로 안전에 만전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5.0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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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걱정이 높은 1인 가구는 범죄에 대한 불안과 위협들을 줄이기 위해 안전에 만전을 가한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들의 범죄 노출에 대한 불안은 보안 및 호신용품 구입으로 이어지며, 관련 상품의 판매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의 11%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관련 상품의 커지는 수요는 사회 변화에 맞닿은 당연한 흐름으로 읽혀진다.

구입이 잦은 호신용품은 크게 공격적인 상품과 방어적인 상품으로 나뉠 수 있다.

◆공격적인 상품... 자칫 가해자가 될 수도
공격적인 호신용품으로 가스 스프레이, 가스총, 전기충격기, 삼단봉, 너크링, 디펜스 펜 등이 있다.

호신용 스프레이는 바람, 방향, 거리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전 바람 방향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가스총은 경비용으로 쓰이는 ‘분말식’, 발사 시 화약이 터지면서 액체 약제가 뿜어져 나가는 ‘리볼버식’, 액체 약제가 가스처럼 발사되는 ‘분사식’이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바람을 등지고 쏴야하며 1년마다 약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전기충격기의 경우 다른 호신용품보다 상대적으로 효과가 좋을 수 있으나 뺏기거나 했을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지허가가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뉘는데, 필요하지 않은 전기충격기의 경우 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점을 감안해야 한다.

삼단봉, 너클링, 디펜스펜 등과 같은 호신용품은 상대를 때리는 제품이기 때문에 힘이 약한 사람이 썼을 경우 별 소용이 없거나 뺏길 가능성도 있다. 또 잘못할 경우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방어적인 상품... 신체적 위험에 취약
방어적인 호신용품으로는 호루라기, 경보벨, 스마트폰과 연계된 용품들이 있다.

호루라기나 경보벨 등은 상대가 놀라 도망갈 수 있겠지만 신체적 위험에서는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호신용품은 경보음 발생, 112문자신고, 지인호출, 통신 기능까지 탑재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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