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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위원장과 면담가진 문희상 “미세먼지 대응, 양국간 협력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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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위원장과 면담가진 문희상 “미세먼지 대응, 양국간 협력 긴요”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5.0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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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7일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어 리 위원장이 인민대회당에서 주최한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문 의장과 리 위원장은 한반도평화문제, 경제협력문제, 미세먼지 공동대응, 문화교류 등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 문제의 엄중함 속에서 한중의회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 위원장도 “병중인데도 불구하고 방중을 결정한데 대해 감동과 함께 중한관계에 대한 높은 의지를 봤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 측과 각 분유에 소통을 유지·강화해 공통인식을 잘 이행하고, 양국교류 협력과 한반도의 지역평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대응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두 사람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초국경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접국가와 상호영향을 미치므로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양국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양국 문화교류 확대를 강조하며 리 위원장의 방한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 우리 측에서는 박병석, 김진표, 한정애, 박정 의원과 장하설 주중대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김수흥 사무차장,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윤창환 정책수서비서관, 이계성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사진제공=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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