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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life] 집에 있기 따분해? 야경보며 걷자... ‘한강나이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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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life] 집에 있기 따분해? 야경보며 걷자... ‘한강나이트워크’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5.1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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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2016년부터 이어온 ‘한강나이트워크’가 올 여름밤도 뜨겁게 할 예정이다.

한강나이트워크는 한강의 야경을 보며 정해진 코스를 제한시간 내에 걸어서 완보하는 한강 풀코스 워킹 레이스로, 다가오는 7월27일에 열릴 예정이다. 모든 코스는 기록측정을 하지 않는 비경쟁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강의 야경을 벗삼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험으로, 신청 코스를 완보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42K(오후 8시 출발), 25K(오후 11시 출발), 15K A(오후 7시 출발), 15K B(자정 출발) 등으로 구분되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원, 광나루, 뚝섬, 이촌 등을 기점으로 진행된다.

42km 걷기의 경우 저녁 8시에 출발해 11시간 제한시간으로 익일 오전 7시에 종료된다. 코스는 여의도에서 시작해 천호대교와 광진교까지 11시간 기준 코스가 이어진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성수대교 인근을 돌아오는 25km 걷기는 제한시간이 6시간30분으로 오후 11시에 출발해 익일 오전 5시30분에 종료된다.

15km 걷기는 4시간의 제한시간으로 오후 11시(A팀) 종료와 익일 오전 4시(B팀)의 종료로 나눠져 있다. 15킬로미터 코스는 반포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경로다.

지난해 12천명의 참여 기록을 보인 한강나이트워크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참가 접수가 이미 마감된 상태. 선착순으로 1만명의 참가자가 정해졌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LED 암밴드가 기념품으로 배송되고 현장에서는 물과 간식, 완보 메달이 지급된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성취감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한강나이트워크에는 한강의 멋진 야경은 있고 경쟁은 없다.

홈족들이여, 집밖으로 나가자. 나가서 걷자. 

[사진제공=한강나이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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