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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식품업계를 뒤흔든 HMR, 성장가도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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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식품업계를 뒤흔든 HMR, 성장가도를 달리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5.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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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신제품 HMR 발표회 진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 산업 전반의 글로 벌 밸류체인 구축과 국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의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뉘었다.

식품홀(1~5홀)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 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 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렸다. 제2전시장(7~8홀)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관련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기업들이 선보이는 간편식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대부분의 식품 기업들은 '가정간편식'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Farmer's Garden에서는 간편 디저트로 컵케이크와 팬케이크를 선보였다. 팬케이크는 통에 든 펜케이크 가루에 물을 붓고 흔들어주면 반죽이 완성된다. 컵케이크도 컵에 가루와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30초만  돌리면 완성되므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36년 전통을 지닌 유천냉면에서도 먹기 좋게 소포장된 냉면과 메밀지짐 만두를 소개했다. 이미 국내외 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간편식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잇츠올레'에서는 장조림을 비롯한 조림류 제품을 비롯한 조림류 제품해 집중하고 있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혼밥족, 싱글족, 워킹맘 등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즉석조리식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3일 소비 트렌드에 맞춘 부대 행사로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를 통해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에쓰푸드 존쿡 딜리마트 ▲이마트 피코크 등 국내 기업의 가정간편식 신제품이 소개됐다.

이 밖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풍부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제공됐다. 기업들의 시식행사까지 더해져 풍요로워진 전시회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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