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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식물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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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식물의 변신은 무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5.2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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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탁월한 기능의 조경 관련 제품 대거 선보여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사)한국조경협회와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리드엑스포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3~26일 나흘간 진행됐다.

조경·정원박람회는 조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 조경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조경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대상품목은 ▲경관시설 ▲원예시설 ▲실외휴게시설 ▲수처리 및 생태복원 ▲학교시설 ▲골프장 ▲정원 ▲실내놀이시설 ▲레저파크 등으로, 조경 관련 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집 인테리어, 공기정화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 많았다.

산수경 친환경 식물 공기청정기.

'산수경'에서는 미세먼지, 각종냄새를 제거해주는 친환경 식물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공기청정기는 실내 필수품이 되고 있다. 식물의 공기청정 기능은 미세먼지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테리어 효과에 아토피·비염 치료, 공기정화 기능까지 더해진 식물은 더없이 좋은 제품으로 환영받고 있다. 특히 산수경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품은 인테리어의 멋을 살렸다. 액자처럼 걸린 친환경 공기청정기는 어두운 곳에서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식물 관리가 어렵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박형희 산수경 대표는 "인테리어를 위해 식물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다"며 "산수경은 공기청정기를 대신하면서,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제품"이라 소개했다. 이어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숨을 쉬어야 하고, 숨을 쉬면서 들이마시는 공기는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플라워컴퍼니 '차콜큐빅'.

'유플라워컴퍼니'에서는 독특한 형태의 화분 '차콜큐빅'을 선보였다. 숯과 공기정화 식물이 만나 실내 유해공기를 정화하는 친환경제품이다. 원목스탠드, 탁상, 컴퓨터걸이, 책꽃이, 벽면걸이 등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미세먼지·실내 유해물질 제거, 정신안정, 피로회복, 습도조절, 청정가습, 천연제습, 냄새탈취 등 기능이 다양하다.

이 밖에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나무로 만든 가구들, 반신욕 제품 등이 전시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식물에 정성과 사랑을 쏟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만의 공간을 예쁘게 꾸미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기도 한다.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듯이, 반려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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