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7 (금)
[솔로 맞춤] 빨래 없는 생활...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상태바
[솔로 맞춤] 빨래 없는 생활...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6.0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언택트(untact,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비대면으로 상품 거래가 이뤄지게 하는 마케팅) 방식의 서비스가 최근 산업 전반에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은 물론 판매에서도 확장되고 있는 비대면 방식은 세탁 서비스로 확대되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올리고 있다.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세탁서비스인 런드리고는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물을 직접 맡기고 찾는 번거로움이 없고, 직접 대면에서 오는 불필요한 부담을 줄여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런드리고는 자체 개발한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밤 12시까지 집앞에 내놓으면 24시간 내 빨래를 완료해 다시 같은 자리에 배송해준다. 특히 앱을 이용한 수거 신청과 배송 완료 안내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런드리고 이용 방법은 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빨래 수거함 런드렛이 필요, 서비스를 신청하면 런드리고 웰컴키트를 무상으로 임대해 준다.

②현관문 손잡이에 안심고리를 설치, 세탁물의 도난과 분실 위험을 막기 위한 장치로 수거 요청시 안심고리와 런드렛을 연결한다.

③밤 12시까지 빨래를 담은 런드렛을 문 앞에 내놓고, 수거요청을 한다.

④다음날 밤 12시까지 세탁이 완료되어 다시 문 앞에 배송된다.

서비스 이용은 월정액서비스와 자유이용서비스로 나뉘는데, 월정액서비스는 매달 정액 요금으로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자유이용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할 때 자유롭게 맡길 수 있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세탁 서비스는 드라이크리닝과 물빨래, 이불빨래 등 다양하게 제공되며,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마포, 용산, 성동과 광진, 양천, 영등포, 동작구 등 서울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런드리고 자유이용서비스 이용자 강모(영등포구, 34)씨는 “매일 정장을 입어야 하는 직장인이라 드라이해야할 옷들이 많다”며 “매번 세탁물을 들고 세탁소까지 가기 번거로웠는데 런드리고 이용은 신세계”라고 극찬했다.

월정액서비스 이용자 조모(성동구, 42)씨는 “세탁물을 밤에 내놓으면 다음날 12시까지 문앞에 배송해주니 편리하다”며 “빨래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런드리고 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