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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보고서] 무인 편의점 직접 가보니... ‘신기하고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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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보고서] 무인 편의점 직접 가보니... ‘신기하고 편해’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6.04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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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각 산업 전반의 자동화 및 무인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지면서 편의점의 무인화 매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시사캐스트는 무인 편의점은 어떻게 운영되며, 사용자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직접 방문해 봤다. 방문 편의점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의 엔씨타워에 위치한 이마트24로 정했다. 

일반 편의점과 다르게 무인 편의점은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등으로 인증절차를 거친 뒤 입장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발생할 도난 방지 및 추적 등 보안을 위한 절차로 보여 진다. 

편의점 내부는 일반 편의점과 다를 바가 없다. 다만, 청소년 대면 확인 절차가 불가피한 술 종류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청소년 구입이 불가능한 담배의 경우 신분확인을 통해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담배 판매 키오스크의 주민등록증 스캐너에 신분증을 삽입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만 취급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을 골랐다면, 셀프계산대에서 계산 시작 버튼을 누르고 바코드를 찍은 후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및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다만 이 매장의 경우 현금 결제는 불가하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편의점의 발전이 거듭되고 있다. 상품은 다양해졌고, 카드나 현금없이 맨손이나 안면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점원 눈치 안보고 느긋하게 매장을 둘러볼 수 있고, 계산은 간편하게 가능하다. 

매장 입장시 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점원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 일반 매장과 다를바 없는 무인 편의점. 간편한 이용방법으로 무인편의점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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