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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나의 아름다운 노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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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나의 아름다운 노후를 찾아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6.1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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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에서 '선진복지'의 답을 찾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국내외 우수 건강 의료기기, 메디컬 헬스케어 장비와 재활·복지 기자재들을 소개하는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19)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선진복지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진단·치료 이후의 건강회복과 재활치료를 지원해 고령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행사에 참가한 관련 업체들은 다양한 가정용 의료기기와 재활·복지 기자재 및 관련 서비스들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동·접이식 침대, 배변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용품, 이동식 리프트, 낙상방지 용품, 케어푸드, 음식배달 서비스, IoT 시스템, AI 시스템 등 노인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람객은 "고령자의 생활에 맞춰진 용품과 서비스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령자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3일과 14일에는 간호사, 요양보호사, 작업치료사 등 시설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홈케어·재활·복지산업 관련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관련 시장의 정보를 공유, 시장 확대와 복지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Reha.Homecare 사무국은 "복지용품 정보교류에 중점을 두는 한편, 산업분야별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복지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현상에 따른 사회적 문제들이 적지 않게 들려온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환경 조성이 시급한 때이다. 고령 및 장애인들의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까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진복지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기관 종사자와 일반 수요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이 요구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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