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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의 감미로운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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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의 감미로운 내한 공연
  • 이민정 기자
  • 승인 2008.04.0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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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팝 팬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팝의 여왕 셀린 디온이 10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가졌다.

지난 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셀린디온 테이킹 챈시스 월드 투어’(CELINE DION TAKING CHANCES WORLD TOUR)는 셀린 디온이 왜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지 입증해 준 자리였다.

이날 공연에서 셀린 디온은 세계적인 디바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간간히 한국어로 팬들을 위해 “감사합니다”, “기분좋아요”라고 인사해 더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번 투어에서 셀린 디온은 신보 ‘’Taking Chances’’의 수록곡들과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The Power of Love’’, ‘’I Drove All Night’’, ‘Because You Loved Me’’, ‘’All By Myself’’,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To love you more” 또 퀸의 We will Rock you’’, ‘’Show must go on’’등을 열창했으며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번 내한공연 무대는 셀린 디온의 감미로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공연 내내 빛났고 댄서들의 화려한 율동과 밴드의 원숙한 연주 역량이 어우러져 팝계의 대 스타만이 연출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팬들을 감동시켰다.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셀린 디온은 한국에서 태어나 외국으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여성 댄서를 소개해 한국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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