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인 톰 크루즈(49)와 케이티 홈스(33)가 이혼 소송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FP통신은 홈스가 28일 뉴욕 법원에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2006년 11월 두 사람이 결혼한지 5년만이다.
현재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아만다 룬드버그 크루즈 대리인은 "홈스가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크루즈는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며 "두사람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동안 그들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홈스의 변호사 역시 "이 문제는 케이티 홈스와 가족들에게 개인적이고 사적인 문제다"며 "케이티는 언제나 그랬듯이 딸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염려하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부모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로 헐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세로 꼽히고 있는 딸 수리 크루즈(6)의 양육권 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있다.
홈스는 딸 수리의 단독 양육권을 신청한 상태며 크루즈 역시 딸의 양육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크루즈는 앞서 1987년 여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한 뒤 3년만에 헤어졌고, 같은해 니콜 키드먼과 재혼했으나 11년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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