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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의 진실, 生맥주와 死맥주의 차이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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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의 진실, 生맥주와 死맥주의 차이는 바로 이것!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2.07.1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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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생맥주라도 판매하는 곳에 따라 맛의 차이가 현격함에 깜짝 놀란 경험이 있다. 국내 생맥주 브랜드는 단 2곳 뿐이지만 왜 이렇게 맛의 차이가 날까?

종합편성채널 JTBC '미각 스캔들'이 이러한 맛의 차이와 소비자의 건강까지 해칠 우려가 있는 생맥주의 허술한 관리 실태를 지적한다.

제작진은 호프와 배달 업소,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생맥주를 점검한 결과 생맥주 보관통에서 잔으로 맥주를 따를 때 꼭 거쳐야 하는 관이 제대로 청소 되지 않은 비위생적인 상태로 판매되는 것을 포착했다. 심지어 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일반 세균이 검출된 곳도 있어 충격을 줬다. 생맥주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장에서 생산된 생맥주가 담기는 KEG통 역시 상온에서 유통기한도 없이 유통되고 있었다는 것. 공장에서 아무리 좋은 맥주를 생산해도 결국 소비자들이 마시는 맥주의 상태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유통 구조인 것이다.

이러한 생맥주의 진실은 과거에도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적이 있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끔 우리가 접하는 고급스런 생맥주 집과 외국산 브랜드를 판매하는 생맥주 집의 맛의 비결은 맥주 자체의 차이라기 보다는 생맥주 통과 관의 관리의 차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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