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백만 권 팔릴 것이다.” 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 소장)가 자신의 저서 ‘무지개 원리’가 처음 나왔을 때 한 말이다. 차 신부의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없었다. ‘무지개 원리’는 현재까지 50만 권이 팔려 초베스트셀러가 됐다. 하지만 차 신부가 처음에 공언한 대로 아직 백만 권이 팔리지는 않았다.

‘무지개 원리’는 초베스트셀러이기도 하지만 ‘스테디셀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아마도 백만 권 팔릴 날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
 
‘무지개 원리’가 주로 성인들을 위한 내용이라면 이번에 새로 나온 ‘주니어 버전 무지개 원리’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어린이를 위한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키우고 가르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위한 교육 지침서이기도 하다.

차 신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무지개 원리’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고 ‘주니어 버전 무지개 원리’의 집필 동기를 밝히고 있다. ‘주니어 버전’은 어린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현직 교사인 구경분 작가가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를 살린 조완희 선생의 삽화도 곁들여져 있다.

‘주니어 버전’에는 요즘 어린이들의 주 관심사인 ‘MP3’, ‘빅뱅’ 등도 이야기 소재로 나와 어린이들이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접하듯 친근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주니어 버전’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처럼 모두 7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상욱이, 민희, 은서, 현성이, 윤석이, 태구, 지혜는 각자 김영초 담임 선생님을 애태우게 하는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

김영초 선생님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메일을 보낸다. 선생님에게서 이-메일을 받은 아이들은 선생님의 각별한 사랑과 애정을 깨닫고 자신들의 문제점을 고쳐나가게 된다.

이렇게 선생님과 1년을 보내고 나니 7명의 아이들은 확실한 꿈을 가지고 지혜를 소중히 여기며 말을 다스릴 줄 아는 발전된 모습을 지니게 된다. ‘주니어 버전’은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삶을 개척하고 성공을 이끄는 원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버전 무지개 원리’는 바쁜 직장인과 대학생 등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20~30대를 위해 ‘무지개 원리’의 핵심 내용을 간추렸다. ‘스마트 버전’을 읽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참된 성공을 위한 7가지 무지개원리를 만날 수 있다.

위즈 엔 비즈, 주니어 버전 164쪽, 9,000원 스마트 버전 295쪽, 10,000원

이민정 기자 ariko@popcor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