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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함께 지킬 안전, 모두가 누릴 권리... ‘2019 국제안전보건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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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함께 지킬 안전, 모두가 누릴 권리... ‘2019 국제안전보건전시회’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7.0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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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고도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인이 된 우리나라는 성장 위주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안전’은 소홀히 취급되어 왔다. 이에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안전보건 제품이 보급되고, 근로자가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전시회를 기획, 진행중이다.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안전보호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9; 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2019)’가 지난 1일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막이 올라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 중 하나로, ‘함께 지킬 안전, 모두가 누릴 권리’와 ‘안전은 권리입니다’를 주제로 진행, 국내외 정부기관 관계자와 안전 관리자, 산업안전 관련 종사자 등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국내 안전보건 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에도 200여개 국내외 안전보건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630여 부스 규모로, 2만여점에 달하는 최신 안전보건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주요행사로는 전시회 외에도 보건안전 Job Fair와 안전보건 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 안전특집 강연회, 안전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산업안전 및 보호구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방재산업  ▲공정안전관리 및 가스산업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 ▲스마트안전분야 ▲공공서비스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준비했다.

특히 ‘Job Fair’를 새롭게 구성해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기업 등에서 채용 상담과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 분야의 구직자들에게 취업 관련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청년층의 실업률 해소를 위해 안전보건 시장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도, 타 산업으로 확산해 정부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자 안전보건공간에서 계획한 것이다.

이처럼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안전보건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통한 안전보건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관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안전보건관련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돼 안전보건산업의 발전방알 모색하는 지식·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의 마케팅 및 영업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구매력을 가진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참가기업의 판로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관계자는 “안전성이 높은 보호구 및 보호장치의 사용은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전시회를 통해 산업현장에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이 확산돼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10개국 170개사가 참여해 630부스를 설치했고, 14개국에서 18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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