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life] 이제는 ‘가잼비 시대’... 펀슈머 소비욕구를 자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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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life] 이제는 ‘가잼비 시대’... 펀슈머 소비욕구를 자극하라!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7.1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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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가잼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가치 있는 경험까지 소비하기를 원하는 펀슈머(fun-sumer)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업계는 뻔한 마케팅이 아닌 펀(Fun)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펀슈머들은 자신의 소비 경험을 SNS 등에 공유하며 유행을 선도하고 자발적인 홍보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업계에서는 이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 출시는 물론 마케팅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식품업계다. 쉽게 변경이 가능한 패키지 디자인부터 신선한 맛의 조합까지 펀슈머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베스트셀러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협업해 ‘하마터면 못 먹을 뻔했다’와 ‘하마터면 퇴사할 뻔했다’ 과자 선물세트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야쿠르트에 스파클링의 청럄감을 더한 신선한 조합의 ‘스파클링 야쿠르트’를 출시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지난 2월부터 ‘골라 담기’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고, 배달의 민족은 숨겨진 할인 쿠폰을 찾는 ‘미스터리7’ 이벤트를 게릴라 오픈하는 등 구매 유도를 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하우스도 최근 펀 마케팅 대열에 합류, ‘火내지 마라 소화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빨간 외관에 고추 모양이 프린팅 된 미니소화기는 매운 요리로 인해 불이 난 고객들의 입 속을 진정시켜준다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이처럼 외식·식품업계는 펀슈머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고, 소비자들은 제품과 재미를 동시에 살 수 있어 펀 마케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시추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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