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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연속, 장거리 비행에 대비하는 꿀팁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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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연속, 장거리 비행에 대비하는 꿀팁 다섯가지
  • 이유나 기자
  • 승인 2019.07.27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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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여행 가는 길이 보다 편안해진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유나 기자)

 

 

즐거운 휴가철, 공항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다. 날씨는 여느 때보다도 무덥고 습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의 얼굴은 밝기만 하다. 다가오는 여행의 기쁨에 젖어있다 보면 유럽, 미국 등 꽤 먼 나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한가지 걱정해야 할 것을 잊고는 하는데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얼마나 불편하고 고단한지를 말이다.

반나절 동안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없는 비좁은 비행기에서 꼼짝 못할 것을 생각해보면 사전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프로 여행러인 기자가 장거리 비행 전에 준비하면 좋은 꿀팁을 전수한다.

*기자는 항상 이코노미석만 탑승했으므로 이 기사는 이코노미석을 기준으로 작성됨.

 

1. 무조건 편하게, 화장은 NO!

공항에 갈 때 멋지고 센스 넘치는 공항패션에 너무 신경 쓰지 않도록 하자. 당연하게도 기내에서의 복장은 무조건 간편한 게 최고다. 상하의 모두 편하고 여유 있게 입고, 발 역시 편할 수 있도록 슬리퍼를 준비해가도록 하자. 화장은 아예 안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오랜 시간 화장을 한 상태이거나 잠을 잘 때에도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피부에 악영향을 주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 화장 지운다고 부산을 떨면 옆자리 승객까지 귀찮아질 수 있으니, 애초에 맨얼굴로 탑승하는 것이 본인에게나 주변에게나 제일 편할 것이다.

2. 춥고 건조한 기내 환경에 대비하기

비행기 안은 온도가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오랜 시간을 버티려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먼저 편하게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이나 적당한 두께의 담요를 챙기도록 하자.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담요를 주기도 하지만, 요즘은 위생상의 이유로 자신이 직접 챙기는 승객들도 많다. 피부의 수분까지 바짝 마르는 듯한 건조함은 수분 미스트나 얼굴에 붙이는 마스크팩으로 타파할 수 있다. 미스트는 각 항공사마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사이즈가 따로 있으니 미리 알아놓도록 하자.

, 출국심사 이후 물을 구매하여 기내에 들고 가 목이 마를 때마다 수시로 마시는 것도 건조함에 대항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건조한 환경에서 목이 자주 아픈 승객들은 마스크를 미리 준비해 착용하면 목을 그나마 보호할 수 있다.

 

3. 자세를 편하게 해주는 꿀템들

기내에서 좌석이 한번 불편하면 비행 내내 고통 받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자세를 편하게 해주는 꿀템들이 굉장한 도움이 된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좌석에 리클라인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목베개를 구비하면 잠을 잘 때 보다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다이소와 같은 생활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발걸이 역시 좋은 아이템 중 하나다. 수면안대와 이어플러그는 시야와 소음을 차단해줘 더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4. 유선 이어폰

기내에서는 개인용 모니터로 각종 영화나 예능을 즐길 수 있는데, 이때 유선 이어폰이 매우 유용하다. 기내용 헤드폰이 승객마다 하나씩 주어지긴 하지만 음질도 안좋고 착용감도 안좋으니 평소 사용하던 이어폰을 대신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5. 간식

기내에서는 자꾸만 무언가를 먹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확실하다) 기자의 경우 항상 달달한 게 당겨서 면세점에서 초콜렛을 잔뜩 사갖고 들어가곤 했다. 장거리 비행동안 군것질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면 취향껏 간식을 준비하도록 하자.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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