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자취러] 머그컵으로 물만 마셔? ‘이것’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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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자취러] 머그컵으로 물만 마셔? ‘이것’도 해봐!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08.1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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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머그컵 활용기
-따라하면 멈출 수 없는 매력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자취생은 모든 것이 작거나 적다. 작은 집, 그 집에 살고 있는 인원수도 적고, 방의 개수, 가구와 가전 수도 적기도 하고 작기도 하다. 그중 주방용품은 특히나 제대로 갖추고 살기에 어려움이 있다.

집에서 식사를 즐기는 일도 드물거니와 제대로 챙겨먹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먹지 않고 살수는 없는 노릇. 가지고 있는 물건만 제대로 활용해도 슬기로운 자취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그중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머그컵의 다양한 활용법, 프로 자취러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No.1 무뎌진 칼날을 살려라!

무뎌진 칼에 요리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칼갈이 숯돌을 사는 자취생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냥 쓰지 뭐’하다가 성격 버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칼갈이 숯돌이 없어도 머그컵만 있다면 날카로운 칼로 재탄생 되는 건 시간문제다.

머그컵을 엎어놓고 컵 아랫부분 테두리에 칼날을 살살 갈아주면 끝. 중간중간 물로 씻어가며 갈아주면 된다. 칼을 갈 때는 칼날에 손을 베이지 않도록 칼의 각도는 수평이 되게 하며, 칼날 끝이 아닌 중간 부분을 지그시 누르며 갈면 된다.

No.2 10분만에 뚝딱, 머그컵밥 짓기!

혼자 먹는 밥, 밥솥에 하기엔 양이 많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즉석밥으로 대체하는 날이 많다면, 머그컵밥을 해보자.

씻은 쌀을 10분 정도 불린 뒤 머그컵의 3분의 2가량 담아주고 약간의 물을 부어주면 끝!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3분 동안 돌려준 뒤 1분 뜸을 들이고, 다시 3~4분 가량 돌려주면 초간단 전자레인지 머그컵밥이 완성된다.

컵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밥양이 적다면, 하나를 완성해 식사를 즐기는 동안 전자레인지에 또 다른 하나를 넣어줘도 좋다.

No.3 알람소리 못 들어 지각이 잦은 자취러에게 딱, 알람소리 확성 기능!

혼자 지내는 자취생들의 경우 이른 아침 깨워주는 이 없이 알람소리에 기상의 운명을 맡겨야만 한다. 그러나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 잠을 자게 된다면 그런 낭패가 또 있을까?

알람소리를 최대한으로 올려놓고도 듣기 힘들다면 머그컵을 이용해보자. 머그컵에 알람을 맞춘 핸드폰을 넣어두고 자기만 하면 끝이다.

소리의 진동이 머그컵을 타고 전파되면서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나, 그냥 들었을 때보다 더 큰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자취생들이여! 하나의 물건을 한 가지 용도에만 사용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물 마실 때 쓰는 컵이 칼갈이가 되고, 밥솥이 되고, 스피커가 될 수 있다. 자취생들을 위한 무궁무진한 생활용품 활용법은 계속 공개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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