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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어르신 바리스타’ 위한 전문 교육장 오픈... “재능기부 교육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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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어르신 바리스타’ 위한 전문 교육장 오픈... “재능기부 교육 병행”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9.1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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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시니어 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르신 전문 바리스타 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경기도 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에 위치한 군포 시니어 클럽 4층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 완료하고, 10일 관련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 한국 시니어클럽 협회 김정호 회장 및 군포시 국회의원 및 군포시 부시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는 어르신 바리스타들로만 구성된 시니어카페를 전국 150여곳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약 2,1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스타벅스의 시니어 바리스타 상생 교육장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국의 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매년 이 교육장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오픈식은 교육 인프라 구축의 외형적인 의미 이외에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이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능기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전국의 지역 실버 카페 어르신 바리스타들과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번 교육장 개설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에 대한 세부 실천 및 스타벅스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경영 약속의 일환이다.

3월 업무 협약식 이후 현재까지 스타벅스는 지속적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협약식 초기에는 27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110명의 어르신 교통안전 관리원이 근무 했지만, 현재는 41곳의 매장에 180명이 근무하고 있다.

어르신 전용 바리스타 교육장은 73평 규모로 다목적 강의실과 교육장 등으로 준비됐다. 특히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30명의 바리스타들이 다양한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커피교육 가구, 냉난방 시설, 시청각 장비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받고 있는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

향후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직접 교육장을 방문해 한국 시니어클럽 협회 소속 2,100여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커피 전문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 교육장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를 위한 스타벅스의 전문 교육 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취업준비생 등의 군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 교육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주관 하에 진행될 방침이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 회장은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통해 다시 한번 어르신들이 제 2의 인생을 이 사회에 이바지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스타벅스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상생협약을 통해 180분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오늘 전국 실버 바리스타 분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장을 오픈하게돼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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