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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음주백서 2편 ] 해장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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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음주백서 2편 ] 해장의 모든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9.25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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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음주 상식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 [ SMART 음주백서 2] 술자리에서의 현명한 선택> 에서 이어집니다.

앞서 다룬 <[ SMART 음주백서 1] 술자리에서의 현명한 선택 >에서는 술을 마실 때 필요한 팁들을 소개했다. 이번 편은 술을 마신 다음 단계에서 도움이 되는 상식들을 소개한다. 원래 모든 일은 마무리가 더 중요한 법. 술을 마신 뒤에 후유증이 몸 안에 쌓여있지 않도록 해장에 관련된 상식들을 잘 숙지하여 보자.

 

1. 숙취해소 음료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요즘은 편의점에만 가도 환()의 형태부터 젤리, 음료까지 정말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제품 중 음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성분이나 이뇨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편에서도 다뤘지만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의 주범이 되는 물질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숙취해소 음료라는 것은 그 효과나 부작용이 전문적으로 검증된 약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숙취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고려해봐야 한다.

 

2. 술 마신 뒤에는 무조건 꿀물?

애주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꿀물이 손꼽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꿀에 포함된 과당이 알콜 분해 속도를 높이고 혈당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꿀물만을 편애할 필요는 없다. 사과, 딸기, 감귤, 키위로 만든 주스 또한 떨어진 혈당을 올려주는데 충분하기 때문이다.

녹차도 숙취 해소에 아주 효과적인 음료이다. 녹차 잎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숙취의 주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따듯한 유자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도 주목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알콜이 분해될 때 많은 양의 비타민C가 소모되는데, 이때 유자차로 비타민C를 보충해주면 주독이 풀어지는 효능을 나타낸다.

 

3. 해장국의 정석 : 콩나물국부터 선짓국까지

해장국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자기 직전이나 기상 직후처럼 공복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해장국을 먹음으로써 저혈당을 방지하고 포도당을 즉각적으로 공급하여 알콜 분해를 촉진시키는 원리이다.

 

1) 콩나물국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장국중 하나인 콩나물국. 콩나물에는 간에서 알콜 분해효소 생성을 도와주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다. 꼭 콩나물국 뿐만 아니라 콩나물 냉채같은 요리도 훌륭한 해장 메뉴가 될 수 있다.

 

2) 북엇국

명태를 바싹 말린 것이 북어이다. 이 명태류에는 함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성분이 풍부하다. 메티오닌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으로 바뀌게 된다. 이 글루타치온 성분은 알콜로 인해 생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간을 보호한다.

 

3) 조갯국과 선짓국

조개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 이 타우린은 숙취 해소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선짓국에는 콩나물국 보다 더 많은 철분과 단백질이 들어있어 해장국으로 좋다.

 

 

[SMART 음주백서]가 두 편에 걸쳐서 술자리와 해장에 관련된 상식을 함께 살펴보았다. 연말을 두어달 남긴 지금부터 술자리가 잦아질 때를 대비한 현명한 음주 습관을 잘 숙지해놓자. 더 똑똑한 사람이 더 건강한 음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테니 말이다.

 

사진 제공 = 픽사베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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