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나홀로족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을 뽑는 투표에서 창문 안전 잠금장치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으며 1위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이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창문 안전 잠금장치는 전체 응답자 중 19.1%의 지지를 받았다.
나홀로족을 위한 발명품 2위는 미니 불판식탁, 3위는 소파베드, 4위는 창문 가리개, 5위는 신발 살균기가 차지하는 등 나홀로족의 안전과 식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이 상위권에 선정됐다.
창문 안전 잠금장치는 창문을 좌우로 열고 받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고정하는 장치로 외부 침입 및 어린이 추락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용된다.
투표자들은 “2층에 살다보니 문을 닫고 있어도 늘 불안했는데 안전 잠금장치를 해두면 안심이 될 것 같다”, “안전이 가장 신경쓰이는데 그 부분을 해결해줘서 꼭 필요한 제품” 등 나홀로족의 안전을 챙겨줄 수 있는 아이템임을 강조했다.
미니 불판식탁을 선택한 투표자들은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가장 마음에 든다”, “비록 혼밥이지만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다” 등 혼자 살아도 고기는 포기할 수 없다고 이유를 말했다.
특허청 윤현선 산업재산정책국 주무관은 “나홀로족의 경우 안전에 특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들을 위한 제품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소한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세심한 발명품이 나홀로족들의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