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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single)벙글 금융] ‘멍청비용’을 아시나요?... 세는 돈 막아야 ‘프로 혼삶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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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single)벙글 금융] ‘멍청비용’을 아시나요?... 세는 돈 막아야 ‘프로 혼삶러’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10.1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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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멍청비용’
멍청하지 않았으면 안 나갔을 돈!

“매월 핸드폰 컬러링비로 900원씩 내지만 전화 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더라고요.”
“비가 와 일회용 우산을 샀지만, 신기하게도 주로 사자마자 비가 그치더라고요.”
“인터넷 쇼핑 중 배송비 2500원 아끼려고 25000원을 더 썼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부주의한 탓에, 안써도 될 돈을 쓰는 이른바 ‘멍청비용’으로 지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그러나 한푼이 아쉬운 1인 가구는 이렇게 지출되는 돈이 작지만 소중하기 때문에, 최대한 멍청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지출되는 멍청비용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편의점 1+1 행사 노예가 되지 말자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1 상품.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받는 듯 한 기분이 들어 필요하지 않더라도 1+1 상품을 사게 된다. 평소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나중에 먹겠지’하는 마인드로 사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활용을 잘하고 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편의점 ATM기 사용시 ‘제휴 ATM기’ 사용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이 가까운 곳에 있지 않을 시, 편의점 ATM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편의점 ATM기 수수료는 평균 1300원에서 17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편의점과 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은행과 똑같은 수수료조건의 입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무조건 가까운 편의점으로 가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은행은 GS25와 세븐일레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저축은행, 케이뱅크는 GS25, 하나은행은 GS25, 우체국, 카카오뱅크의 경우 전 편의점과 업무제휴를 맺어 은행과 똑같은 수수료조건으로 ATM기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과금은 무조건 ‘자동이체’
귀찮다고 매번 연체되는 공과금은 멍청비용 발생의 주 범인이다.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가스비 등 각종 공과금은 제 날짜에 내지 않으면 연체료가 붙는데, 특히 전기세는 일 수 마다 1.5% 연체료가 붙는 만큼 멍청비용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공과금 자동이체’를 반드시 체크하자.

연말정산때 내가 낸 ‘월세 돌려받기’
매년 연말정산 때 내가 낸 월세의 12%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월세계약서, 주민등록등본, 월세통장이체내역 등 3가지 서류만 있다면 최대 9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현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우편 발송 혹은 직접 방문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등록 및 신청이 가능하다.

사소한 소비도 현명하게 하며 어이없게 소비되는 돈을 막아 필요없는 지출을 줄임으로써 힘들게 번 돈 허투루 나가지 않게 똑똑하게 관리하자.

[사진=시사캐스트·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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