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onomy news] ‘주거비 고통’ 청년 1인 가구 월 20만원 지원... “생존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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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nomy news] ‘주거비 고통’ 청년 1인 가구 월 20만원 지원... “생존이 먼저다”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9.10.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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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월세지원·청년수당’ 신설 및 확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이 많은 집 중에 내가 살 집은 왜 없을까?’ 집 없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이 질문. 진로와 생활만으로도 깊은 고민을 달고 사는 청년세대에게 주거공간에 대한 부담은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영역일 것이다.
‘이 많은 집 중에 내가 살 집은 왜 없을까?’ 집 없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이 질문. 진로와 생활만으로도 깊은 고민을 달고 사는 청년세대에게 주거공간에 대한 부담은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영역일 것이다.

#서울에 거주중인 1인 가구 강예빈(29) 씨는 적은 월급에서 매달 월세를 내야하는 부담이 크다. 생활비에 주거비용으로 월세까지 직접 해결해야 하는 예빈씨에게 저축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사회초년생인 박지민(26)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매달 월세로 50만원을 지출하는 지민씨는 “월세 내고 생활비 쓰면 월급이 바닥난다”며, “매달 나가는 월세가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 예빈씨와 지민씨처럼 주거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 1인 가구는 월세를 지원받아 주거비용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 적지 않은 금액의 주거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휘청이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을 대폭 확대하거나 신설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들과 타운홀미팅을 갖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수당 확대·청년월세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3년간 1천억원을 들여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대상은 만 19~34세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1인 가구 4만5천명이다. 내년 5천명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 각각 2만명으로 확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에 사는 청년 1인 가구는 58만 가구다. 이중 63.7%가 월세에 살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같은 기간 3천300억원을 투입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10만명에게 청년수당을 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7천명에서 4.6배 늘어난 3만명에게 지원하며, 이후 3만3천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만 19~34세 서울인구 중 취업자·군입대자·청년수당 경험자·상위 25% 인구·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제외하고, 실제 사업 신청비율을 70%로 가정해 산출한 수치다.

한편 25일 KBS 라디오에 출연한 박 시장은 이번 계획에 대해 “이런 데 쓰라고 세금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수당은 고난의 강을 건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미래를 생각하면 절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는데,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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