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새 단풍 명소 ] 북적이는 명소가 싫다면 이 곳을 주목하자, 수원 광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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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 단풍 명소 ] 북적이는 명소가 싫다면 이 곳을 주목하자, 수원 광교 박물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1.0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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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이번주가 지나가면 단풍놀이 시즌도 막바지로 접어들 듯 보인다. 짧고도 빠르게 지나가는 이 시기를 놓칠새라 사람들은 유명한 단풍 명소를 검색하기 바쁘다. 

하지만 SNS나 인터넷에 많이 알려진 단풍 명소는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평일에도 인산인해다. 단풍을 보러 온건지 사람 구경을 하러 온건지 헷갈릴 정도. 이쯤되면 집 앞 단풍나무를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번잡스러운 단풍 구경에 힘을 쏟을 여력이 없다면, 틈새 단풍 명소를 공략해보자. 서울에서 거리도 가깝고 여유로움 속에서 오롯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 수원 광교 박물관을 소개한다.

 

<수원 광교 박물관>은 바로 근처에 광교 까페거리와 광교 아브뉴프랑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앞에 두 장소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수원 광교 박물관은 상대적으로 찾는 이가 적지만, 이 곳의 숨겨진 매력을 알게 되면 또 달라질 일이다.

도심과 자연이 한 곳에 어우러진 수원 광교 박물관은 지금 단풍시즌에 더더욱 그 아름다움을 발하는 명소이다.

 

박물관의 외부에는 이렇게 깔끔하게 갖춰진 조경과 함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담벼락과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 나무를 보고 있자니 민속촌에 온 듯한 느낌도 든다. 또한 깔끔한 건축물과 함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도 들고, 수원 광교 박물관은 다양한 느낌으로 힐링이 가능하다,

또한 울퉁불퉁한 바닥이 아니라 대리석으로 깔은 산책로 덕분에 구두를 신고도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산책하는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 외부뿐 아니라 입구에는 아름다운 갈대로 둘러쌓인 탄천이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주민도 많아 보였다.

정말 아는 사람만 알고 오는 틈새 명소임이 입증되었다. 박물관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 때문에 이 아름다운 곳을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외관을 둘러본 뒤에 박물관의 전시를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길이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마음의 교양을 쌓을 수 있다. 12월 15일 까지는 특별 전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수원 광교 박물관 홈페이지 :  http://ggmuseum.suwon.go.kr)

 


박물관 앞 쪽의 산책로를 둘러 봤다면 이제 뒷 쪽을 주목하자. 사실 수원 광교 박물관의 백미는 바로 이 곳, 혜령군 묘에 있다. 혜령군 이지의 묘는 수원 유일의 조선시대 왕자묘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구경하면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함께 느껴보길 추천한다.

 

수원 광교 박물관은 주차 공간도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건물 내부에 까페가 있어 쉬다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더이상 사람들에게 치이는 단풍 구경이 실증난다면 틈새 단풍 명소인 이 곳, 수원 광교 박물관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잘 정돈된 건축물과 곳곳에 어우러진 자연이 주는 선물에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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