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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한 땀 한 땀의 정성으로 완성된 'K-핸드메이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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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가 살아있다] 한 땀 한 땀의 정성으로 완성된 'K-핸드메이드페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12.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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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9'가 19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부대행사를 비롯해 특별 초청전이 다채롭게 마련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여러 국가의 핸드메이드 작가 및 기업들이 참여해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핸드메이드 산업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던 기발한 작품들을 행사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0.5mm의 예술 연필조각 황수민 작가를 비롯해 조롱박공예 성용제 작가 색연필 그림 남상욱 작가 미니 정크아트 김윤식 작가가 이번 행사장을 찾아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화 속 소품과 무기들을 금속으로 디테일하게 재현해내는 박기복 작가의 새로운 공예 작품을 비롯해 김화수 작가의 '오리고 붙여 만든' 유일무이한 펠트 캐리커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핸드메이드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자재와 재료를 볼 수 있는 '자재·재료관', 작가들의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긴 퀼트 작품을 한 데 모아놓은 '퀼트 존', 핸드메이드 작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오는 '체험 라운지' 등 각종 기획전들이 마련됐다.

각 부스에서는 악세사리, LED무드등, 뜨개옷, 인테리어소품, 패션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며,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를 주최하는 (주)한국국제전시는 지난 9월 개최한 '2019 웨이하이 국제아트페어'에 국내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행사장 내 'K-핸드메이드 한국관'을 운영한 바 있다. 이에 교류의 장으로서 이번 행사에 '중국 핸드메이드 작가 초청전'을 따로 마련해, '2019 웨이하이 국제아트페어'에 출품한 유명 중국 작가 및 작품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초청전을 통해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중국 전통 공예와, 아름다운 중국 특유의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글로벌 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인 'K-핸드메이드페어 2019'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내년 7월(7.10~7.12)에는 부산에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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