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ol.8 가 'Love yourself'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1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아트온패션 ▲해피2020문구전 ▲특별전시 ▲픽셀톡 ▲야자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러스트레이션의 패션 분야로의 확장을 보여주는 기획관 '아트온패션(ART ON FASHION)'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패션의 동화같은 만남이 이뤄지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테마존 '해피2020문구전'에서는 노트, 펜, 메모지, 스티커 등 아티스트가 제작한 아트문구를 전시·판매한다. 문구뿐 아니라 텀블러, 그릇, 액자, 책 등 일상 속에 스며든 일러스트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이 총집합된 테마존은 수많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다. 아티스트들의 독창성이 담긴 각종 문구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엽서와 다이어리, 펜, 스티커 등에 관심을 쏠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아티스트와 작품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 언박싱 도슨트 '픽셀톡'이 마련됐다. 수많은 관람들 사이에서 작품을 제대로 관람하기 어렵다면 온라인 도슨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픽셀톡은 행사 참여작가 중 주목해볼 만한 작가를 'PICK'하고 현장에 전시되는 작품 위주로 소개할 콘텐츠를 'SELECT'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TALK'하고자 한다.
아울러 '야자타임'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김져니', '미스터 두낫띵'과 아트온패션에 참여하는 '고코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야자타임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디자인프레스 네이버 TV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다양한 체험거리,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심심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라는 말이 들려온다.
시간도둑 일러스트레이션 박람회에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작품들을 만나며 주말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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