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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메뉴탐방] 바쁜 일정 속 간단한 한 끼, 저염명란 아보카도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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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메뉴탐방] 바쁜 일정 속 간단한 한 끼, 저염명란 아보카도 덮밥
  • 박상은 기자
  • 승인 2019.12.2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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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에서 혼자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 짭조름한 명란과 부드러운 아보카도의 조화

(시사캐스트, SISACAST= 박상은 기자)

◆ 바야흐로 혼밥 전성시대! ‘1人메뉴탐방’은 혼자서도 먹기 괜찮은 1인 메뉴를 먹어보고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서울역에서 뭐 먹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서울역. 여행이나 출장 등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람들로 역사 안은 항상 복잡하다. 그래도 기차나 철도 탑승 시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조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을 먹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편의점 음식은 먹기 싫을 때, 어떤 메뉴를 먹으면 좋을까? 이번에 혼자 먹은 한 끼는 ‘서울점심’의 ‘저염명란아보카도덮밥’이다.
 
서울점심의 저염명란아보카도덮밥
 
서울역 기차타는 곳 옆에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입구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나가는 곳 15번 출구 옆에 서울점심 매장이 자리한다. 주로 포장판매가 이루어지지만 매장 안쪽에 바 형태로 3명 정도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김밥류와 덮밥류를 판매하는데 아보카도, 연어, 스팸, 계란 등이 주재료이다.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으로 셀프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려고 메뉴를 보며 어떤 덮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염명란아보카도덮밥을 선택했다. 가격은 9,800원. 한 끼로는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전에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메뉴라 골랐다. 김밥류는 결제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미리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차 시간이 촉박한 사람에게 편리하다.
 

주문하고 5분 정도 지나자 저염명란아보카도덮밥, 김, 어묵국물, 무장아찌가 동그란 쟁반에 담겨 나왔다. 물과 숟가락 젓가락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셀프로 이용가능하다. 주로 포장판매를 하는 매장이라서 그런지 그릇은 모두 일회용품이다.

덮밥은 키오스트에 안내되어 있는 메뉴 사진보다 살짝 아쉬운 비주얼이다. 그래도 따뜻한 밥에 비벼진 명란과 아보카도의 조화, 그리고 아삭한 양파의 식감이 나쁘지 않다. 계란프라이가 들어가 있어 든든하지만 그래도 주재료인 명란과 아보카도가 더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바쁜 일정 속 간단한 한 끼

역사 안에 있는 매장이라는 특성상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도시락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기차에 탑승해 먹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강 식재료인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내세운 점도 신선하다. 조금 비싼 듯한 가격이 아쉽지만 서울역에서 간단한 한 끼를 찾는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로 추천한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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