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58 (금)
손경식 CJ그룹 회장, 신년사 통해 “CJ, 2020년은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각오 밝혀
상태바
손경식 CJ그룹 회장, 신년사 통해 “CJ, 2020년은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각오 밝혀
  • 박민영 기자
  • 승인 2020.01.0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기업 가치 제고.. 장기 불황에 대비해야”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에 앞서 R&D 강화/신기술 개발/인재 확보를 통해 초격차역량 강화

(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CJ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장기 불황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0년을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국내 및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안정적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임직원에게 글로벌 Top-Tier 기업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 사업과 대형 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혁신 성장으로의 전환은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이 시기에 핵심 사업과 관련된 R&D 강화, 신기술 개발, 인재 확보를 통해 도전적인 초격차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올 한해 ▲혁신 성장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일류 인재’, ‘책임 경영’, ‘목표 달성’이 축을 이루는 CJ의 일류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체질 개선 과정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진화와 도전을 거듭하며 미래를 보고 꾸준히 전진하자”면서 “설탕, 밀가루 등 소재 사업에서 진화해 다시다, 햇반과 엔터테인먼트, 물류사업까지 CJ그룹의 끈기 있는 도전의 역사를 지금의 위기 속에서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