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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혼삶 ] 설날 명절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기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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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혼삶 ] 설날 명절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기 수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1.0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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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맞는 명절만큼 풍요로운 날이 있을까. 가까운 식구들끼리 모여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밀린 담소를 나누는 설날의 풍경은 그야말로 따듯하기만 하다. 이런 설날의 따스한 풍경을 와장창 깨버리는 소식들이 들린다. 바로 설날 같은 명절에 기승하는 각종 금융사기 때문이다.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사기 유형을 살펴보면 주로 명절기간에만 수요가 있는 곳에서 발생한다. 특히 승차권 구매과 숙박 예약에 있어서 평소 가격보다 너무 싸게 판매되고 있다면 한 번쯤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콘서트 티켓 사기나 택배 기사의 전화 사기등이 명절 전후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주요 사기 형태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핸드폰으로 덕담을 주고받는 일이 많다. 이를 악용한 신종 범죄도 나타났다. 택배, 명절 인사, 돌잔치 초대장 등의 인터넷 URL주소가 문자로 왔을 때, 아무 생각없이 이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되거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것이다. 이러한 범죄 형태를 스미싱이라고 한다.

경품에 당첨됐다며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같은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무조건 금융사기이니 조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저축은행을 사칭한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지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인 다음에 보증보험료, 선납이자를 갈취하는 사기 유형도 있다. 또한 신용등급이 낮기 때문에 대출실행을 위해서는 입출금을 포함한 금융거래실적을 증명해야 한다며 현금 이체를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금융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

인터넷 사기와 스미싱은 간단한 주의사항만 숙지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피해 구제보다는 예방이 최선인만큼 예방책을 숙지하여 안전한 거래를 하도록 하자.

 

1.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불분명한 메시지나 이메일 첨부파일은 아예 열지 말고 삭제한다. 지인의 이름으로 온 문자가 있다면 클릭하기 전에 지인에게 연락하여 확인부터 하는 것이 좋다.

 

2. 윈도우, 백신 프로그램은 최신상태로 업데이트를 하며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영화, 음란물을 다운받는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 소액결제를 되도록 삼간다. 공공장소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에 온라인 금융거래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 제공 = 픽사 베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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