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사는'법'] 1인 가구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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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사는'법'] 1인 가구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1.15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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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민선 기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하지만 주거와 복지를 비롯한 모든 정부 정책이 여전히 3·4인 가구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은 29.3%로 1인가구수만 약 585만 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가 32.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전, 경북, 서울 등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 = 장래가구추계 2015-2045년, 통계청)

그러나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속도가 점차 증가해 앞으로 9년 뒤인 2028년이면 우리나라 모든 시·도의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당 가구주의 연령대 또한 빠르게 높아진다. 2017년에는 1인가구 가구주 중 39세 이하가 35.6%로 가장 많았고, 60세는 32.0%이었다. 그러나 오는 2047년에는 60세 이상이 인구 절반 이상인 56.8%가 되고 39세 이하는 18.9%로 확 줄어든다.

이중에서도 젊은 층에서는 미혼자가 늘어나고, 고령층에서는 남편을 사별한 여성인구가 많아지면서 '여성 가구주'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요인. 젊은 청년층들이 취업난 등으로 취업이 늦춰지면서 자연스럽게 내 집 마련이나 결혼 비용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또 경제적으로 궁핍함을 느끼게 되면서 결혼시기 또한 자연스럽게 늦춰진다. 또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 키우기에 부담을 느끼면서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도 늘어나고 있어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게 되는 것. 아예 결혼을 포기하는 ‘결포’ 세대 또한 많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대표적으로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고독사’.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이혼 후 홀로 사는 4,50대의 중년 남성은 경제적 빈곤에 시달려 고강도 노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

게다가 그들은 폭음 등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이어갈 위험성이 높아 고독사로 직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이 나이대의 중년 남성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등 ‘사회적 연대’가 약해 고독사에 취약하다.

자의던 자의가 아니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정책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이어지는 편에서는 행복한 1인 가구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 = 픽사베이,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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