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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fun)하게 놀자] 설 맞이 행사, 미리미리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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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fun)하게 놀자] 설 맞이 행사, 미리미리 체크하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1.2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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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설 맞이 행사 ‘새해야 이리오너라’ 개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곳곳에서 설 맞이 행사 소식이 들려온다.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촬영의 메카인 한국민속촌에서도 설 맞이 행사 개최 소식을 전했다.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 '새해야 이리오너라'는 설 연휴 첫날인 24일부터 연휴기간 내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40분 지신밟기 이벤트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지신밟기는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는 전통 의식이다.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면 고사상에 올랐던 떡과 막걸리를 나눠 먹는 무료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새해를 시작하며 한 해의 복을 빌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선시대에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던 그림 '세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세회찍기'를 비롯해, 볏짚을 꼬아 만든 복조리로 오복을 담아보는 '복담기', 액운과 함께 하늘로 연을 날려보는 '연날리기' 등 복을 기원하는 전통 체험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또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예상해보는 '토정비결' 체험과 정초에 윷을 던져 농사의 풍흉과 개인의 운수를 점쳐보던 선조들의 놀이에서 착안한 '윷점보기' 체험을 행사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연휴 기간 동안 한복 착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복을 입고 명절 나들이를 떠나보자. 가격은 반이 되고, 즐거움은 배가 된다. 이 밖에 3인 이상 가족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할인 혜택도 있어, 알뜰하면서도 뻔(fun)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성기업 한국민속촌 학예팀장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세시풍속 행사를 준비했다"며 "뜻깊은 명절에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의 재미를 느끼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이후에는 입춘과 정월대보름 행사가 이어진다. 달집태우기, 장승제, 오곡밥 나누기, 입춘첩 쓰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세시풍속 행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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