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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talk] 혼자 사는 가구, 면역력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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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talk] 혼자 사는 가구, 면역력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1.31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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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와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비슷해 의료진들도 판별 어려워

개인 위생 철저히 하고 면역력 높이는 것이 가장 도움돼

(시사캐스트, SISACAST= 이민선 기자)

우리나라에서 2018년 한해에만 2752명을 사망하게 한 질병이 있다. 바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유행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로 시민들의 관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옮겨간 것.

하지만 매년 맞이하는 인플루엔자와 비교한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리 무섭지 않을 수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 1천50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가운데 8천200명 이상이 숨졌기 때문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감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전염성도 강해 며칠 만에 급속도로 퍼진다. 우리나라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유행한다. 이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 구성에 따라 A·B·C·D형으로 나뉘는데, 사람에게 문제되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바이러스가 코와 목, 폐를 침범해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차이점은? 백신·치료제 유무

코로나 바이러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인플루엔자에는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2월 무렵 세계적인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하여 그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의 백신주를 결정하게 되고, 매년 10~12월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인플루엔자 백신은 항원 소변이와 지속기간이 1년 미만이기 때문에 매년 접종해야 한다. 또 어린 아이의 경우 첫 접종만으로는 예방력이 생기지 않으므로 적절한 면역력 획득을 위해 최초 접종 해에는 2차 접종이 필요하다. 치료제의 경우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등이 있다. 

아직 백신이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최선의 예방법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 등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팔로 입과 코를 가리고,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 이럴때 일수록 면역력 관리 필수"

코로나 바이러스든 인플루엔자든 면역력 증진이 관건이다. 면역력이 튼튼하다면 병에 쉽게 걸리지도 않고, 걸려도 쉽게 낫는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이럴 때 일수록 면역력 관리가 필수인데, 혼자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온전히 챙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혼자 아프면 돌봐줄 사람도 없다. 

먼저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잘 챙겨먹기'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식품등은 마늘, 양파, 콩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재료다.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살균력이 뛰어나 항암 식품으로도 손꼽힌다. 양파에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또 두부나 된장, 청국장으로도 섭취가능한 콩.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와 임파구, 항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잘 쉬는 것' 또한 잘 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겨울동안 추위에 견디느라 다른 계절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버린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스트레스 대처 호르몬인 코티졸이 말을 듣지 않게 되어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면역 질환도 더 심해지게 된다.

서울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면역력을 높힌다면 대상포진 등 다른 면역 질환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며 "특히 혼자 사는 가구는 끼니를 대충 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일수록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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