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14:42 (목)
[ 건강한 혼삶 ] 필터 담배는 안전?! 외로운 1인 가구의 동반자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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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혼삶 ] 필터 담배는 안전?! 외로운 1인 가구의 동반자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2.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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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흡연자들의 새해 다짐은 당연코 1순위로 금연일 것이다. 하지만 흡연이 생활습관이 된 사람들에게 금연은 말이 쉽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성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차선책으로 필터 담배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흡연보다는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과연 필터 담배는 안전할걸까? 우리가 은연중에 아닌 것을 알면서도 마음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래에는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흡연에 대한 상식들을 소개한다. 과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은 없는지 한 번 살펴보자.

 

1. 하루 5개피의 적은 양의 흡연은 위험하지 않다.

2. 니코틴이 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이다.

3. 필터 담배는 건강에 안전하다.

4. 타르 성분이 적으면 비교적 건강에 안전하다.

5. 담배에 첨가제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안전하다.

6. 니코틴 패치를 쓰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7.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면 심장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8. 니코틴 대체 요법을 하면서 흡연을 하면 몸이 아프다.

 

어떤가? 그동안 내가 알고 왔었던 흡연에 대한 상식도 포함되어 있는가? 이 사실들은 미국의 Giovino 박사가 18~89(평균 40)의 미국 1046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25분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여 얻어낸 흡연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다.

(2001년 미국 New Orleans에서 있었던 담배와 건강에 대한 National Conference 에서 New York, Buffalo에 있는 Roswell Park Cancer InstituteGary Giovino 박사가 연구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밝혀졌졌다. 출처 - 세브란스 병원 건강컬럼)

 

위의 상식에 대해 설명을 하면 결과적으로 흡연을 하면 어떤 상황, 어떤 조건에서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하루에 2,3개피만 흡연을 한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흡연을 유지하면 암 발생의 위험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없다. 암이 발생하는 것은 흡연하는 양과 기간에 따라 그대로 비례하여 그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

또한 우리는 흔히 니코틴이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도 잘못된 상식이다. 니코틴은 담배를 계속 생각나게 하는 중독성을 일으키는 물질일 뿐 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실제로 암 발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담배 연기 속에 포함된 수십 종류의 발암물질이다. 간접 흡연이 직접 흡연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것도 여기서 알 수 있다.

요즘 직접적인 흡연 대신에 선택하는 필터 담배도 큰 효과가 없다. 담배의 필터가 발암물질을 걸러준다고 믿기 마련인데, 오히려 필터를 통해 나오는 낙진에 의한 암 발생률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에는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도 출시되고 있다. 심리적으로 안전한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이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오히려 부족한 니코틴을 보충하려는 마음으로 더욱 깊이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거나 방심하는 마음 때문에 더 많이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위험성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

흡연은 그 어떤 방식으로 변경하든지 끊지 않으면 우리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필터 담배,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는 그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일시적인 눈가리개일 뿐이다. 우리의 건강은 스스로 마음을 독하게 먹었을 때 지킬 수 있는 법이다. 2020년에는 나의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라는 강인한 의지로 흡연에 성공하길 바란다.

 

사진 제공 = 픽사 베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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