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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TALK]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기부 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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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TALK]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기부 릴레이 이어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2.28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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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기업과 유명인사들의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이 300억 원을 기부하고 현대자동차, SK, LG 등이 의료 구호 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각각 5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다른 기업들의 기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온다. 
 

CJ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에 비상식량과 위생용품을 제공했으며, CJ대한통운은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계열사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CJ그룹 측은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기탁금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 지원에 쓰이며, 방호복, 장갑, 체온계 등 의료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들어선 만큼, 아모레퍼시픽그룹도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피해자와 가족들, 특히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 환자를 비롯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국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효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으며,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구호 현장에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3000개 등 긴급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 농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에 신라면 20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SPC그룹은 빵과 생수 총 60만 개를 기부했다.
 
코로나19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성금·성품 기부는 물론, 착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총액은 24억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그룹도 성금 10억 원 기부와 함께 그룹 내 관계사가 소유한 부동산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정도가 큰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할 방침이라 덧붙였다.
 
이 밖에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500억 원 규모의 여신을 공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생명·손해보험업계는 피해고객들에게 보험료 납일을 일정 기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기업의 선행 소식과 함께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까지 이어지면서 힘든 시기 국민들은 따뜻한 위로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료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정부와 기업, 유명인사들까지 다각적으로 지원을 펼치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이뤄지기를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사진=CJ/아모레퍼시픽/효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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