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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현상에 지자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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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현상에 지자체가 나섰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3.2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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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취약계층에 교체형 필터 마스크 무료 지급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전국 지자체가 보건용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임산부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 제공에 나섰다.

고양시는 임산부와 출산 6개월 이내 산모 5200여 명을 비롯하여 산모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300여 명에게 친환경 항균 마스크를 제공했다. 시가 이번에 제공하는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해 약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으면 필터도 교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11(멜트블로운 필터 1개 포함)씩 우편으로 보급한다.

해당 마스크는 필터를 사용할 경우 KF94급 효과가 있으며 필터가 없는 상태에서도 면마스크의 두 배에 달하는 40%의 차단 효과가 있어 일상 활동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강서구청사 전경[사진=강서구청 제공].
강서구청사 전경[사진=강서구청 제공].

강서구도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희망하는 주민, 구청 및 공단 등 구청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10만개를 긴급 수혈한다. 구가 지급하는 면 마스크는 정전기 방지필터 4개가 한 세트로 돼 있으며, 세탁이 가능한 이중 원단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삽입·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계획대로라면 면 마스크 10만개 보급은 보건용 마스크 40만개 이상의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보성군은 모든 주민에 ‘KF80 필터수제 면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마스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자원봉사에 나선 마을 주민들이 손수 재봉틀을 돌리며 만들었기 때문이다. 보성군 주민들은 지난 10일부터 면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를 시작했으며, 일부 상인은 가게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등 마스크 만들기에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완성된 마스크는 보성군의 모든 주민 41500여명에게 1장씩 골고루 돌아간다.

[사진 = 서울시교육청]
[사진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모든 학생에게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392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을 편성하고, 모든 학생에게 ‘KF-80’ 이상의 효과가 검증된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를 13매 무상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개학 여부와 관계없이 방역에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정된 마스크 사용지침에 따라 공직사회가 먼저 면 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마스크 사용지침에 따르면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감염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된다.

지금까지 면 마스크와 교체용 필터의 성능을 두고 논란이 많았지만, 의료용 마스크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아도 바이러스 배출량을 줄이거나 외부 바이러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다. , 교체형 필터가 장착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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