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혼자 살면 집에서 요리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각양각색의 주방 용품들이 출시돼 혼자서도 어엿한 집밥을 차려먹을 수 있게 된 것. 작고 귀여운 디자인에 성능도 좋은 제품들만 골라봤다. 

SK매직 콤팩트형 식기세척기 DWA1678P00WP

1인 가구라도 설거지 거리가 쌓이기 시작하면 하기 싫은 숙제가 되어버린다. 혼자서 집안일을 모두 해야 하는 ‘혼족’들에게 요즘 식기세척기가 인기. SK매직의 콤팩트형 식기세척기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기능 덕분에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는 중이다. 보통 작은 식기 세척기는 부피가 큰 그릇은 들어가지 않는 데 반해 SK매직의 식기세척기는 프라이팬(20~28호)이나 냄비(24호)도 세척이 가능해 편리한 게 특징. 80도의 고온에서 삶으며 세척하는 기능과 자외선 UV 살균 기능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BOMANN 1구 싱글 샌드위치 메이커 SM1158W

실제로 식빵 한 장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샌드위치 메이커. 부피가 크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혼자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논스틱 코팅이 되어 있어 코팅이 쉽게 벘겨지지 않고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아 요리를 잘 못해도 쉽게 그릴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전원 플로그를 콘센트에 꽂아 예열하고 예열이 완료되면 빵과 재료를 넣어 굽는다. 식빵은 물론 파니니, 누룽지 등 다양한 메뉴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로로 보관이 가능해 좁은 주방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키친플라워 레트로 주서 믹서기 KEM-SB2500I

1인 가구를 위한 주방 가전의 필수 덕목은 간편한 사용 방식일 것이다. 믹서의 텀블러를 컵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의 믹서기가 최근 인기다. 키친플라워의 레트로 주서 믹서기는 앙증맞은 외형과 달리 강력한 스테인리스 6중 칼날로 강력한 블랜딩이 가능하다. 믹서형 텀블러와 머그형 텀블러 2종의 믹서 컵은 뚜껑만 바꾸면 바로 컵으로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었다. 또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레버를 당겨서 전원 버튼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테팔 저지방 프라이어 프라이 딜라이트 FX1000KR

최근 에어프라이어가 주방의 필수품이 되면서 자취족들에게도 인기다.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집에서 맛있는 튀김 요리가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요리를 쉽게 데워 먹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테팔에서 새로 출시한 프라이 딜라이트는 3D 에어펄스 기술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즙을 살려주는 요리를 가능하게 한다. 요리 종류에 따라 5개 모드가 표시되어 다이얼 방식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논스틱 코팅이 된 분리 가능한 바스켓과 볼로 세척이 쉬운 것도 장점. 주방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2.2리터의 모던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자주 미니 화로

깜찍한 디자인의 화로로 테이블 위에서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화로 워머와 함께 그릴 구이 팬, 냄비 등을 함께 구입하면 여러 종류의 요리가 가능하다. 센 바람은 막고 공기는 통할 수 있는 곡선형의 공기창을 디자인했으며, 알루미늄 재질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집뿐만 아니라 캠핑장 등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적당하다. 함께 구입 가능한 에탄올 고체 연료도 화력이 좋아 고기를 구워먹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이지나 기자 ljn@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