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9 09:29 (토)
[이슈TALK] 스토리게임의 진화... 취향대로 골라 '스토리픽'
상태바
[이슈TALK] 스토리게임의 진화... 취향대로 골라 '스토리픽'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4.06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최근 컴투스가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시장으로 발을 넓혔다.
 
컴투스가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을 선보인 가운데 유저들과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로맨스판타지 장르에 치중됐던 스토리게임의 틀을 벗어나 '스토리픽'에서는 SF, 느와르, 추리 등 폭넓은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랫폼 메인 화면에서 각 장르별로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근 감상한 작품과 인기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작품의 연재 일자와 게재 상태 및 간략한 줄거리 등 세부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열람중인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의 취향을 분석해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시스템'도 도입될 전망이다.
 
-유저 스스로 스토리를 만든다!
 
스토리픽 메인화면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스토리게임을 선택, 실행하면 캐릭터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설정하고 유저의 이름을 입력하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유저 이름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지만, 인터렉티브 소설 형태의 스토리게임 특성상 실제 본인의 이름을 입력하면 보다 실감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각 단계별로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상대 캐릭터와 스토리, 답변 등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유저의 선택은 메인 스토리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유저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이 외에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스핀오프' 콘텐츠를 추가로 즐길 수 있고, 옷장 기능도 있어 원하는 의상을 착용하거나 수집할 수 있다. 아울러 각 게임마다 중요한 장면에서 보여지는 멋진 일러스트와 다양한 엔딩은 스토리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골라 맛보는 스토리게임!

'스토리픽'에서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새빛남고 학생회> 등 데이세븐의 기존 인기작품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러브라인 추리예능 <하트시그널> 등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 스토리게임을 만날 수 있다.
 
데이세븐의 인기 스토리게임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소설과 웹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리게임의 경우 원작과 시즌2가 제작됐으며, 최근 시즌3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다. 시즌3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주인공들의 우정과 연애 스토리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스토리픽'의 신규작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킹덤>은 좀비가 등장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콘텐츠로, 전쟁과 기근에 신음하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세자 '이창'이 반역자로 몰리며 역병의 원인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리게임으로 제작된 <킹덤>은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 원작과 동일하지만, 게임 진행 과정에서 유저가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가 진행된다. 특히 각 챕터 별로 이야기의 결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선택의 순간이 등장하며 경우에 따라 주인공이 죽거나 처음부터 이야기를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저들은 드라마 작가가 된 듯 스토리를 이끌어가게 된다.

<킹덤>은 1화 첫 장면에서부터 생생한 그래픽과 스산한 분위기의 음향 효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실제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장면 묘사와 등장인물의 대사 등 다양한 요소로 몰입도를 높인다.

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은 지난 시즌1,2 방송 당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하트시그널>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스토리게임은 유저가 직접 극 속에 들어가 남녀 주인공들과 한 달간의 합숙생활을 시작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유저들은 실제 하트시그널 프로그램 참가자가 된 듯한 느낌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며, 여러 인물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분기별 선택을 통해 특정 캐릭터에게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와 선택지가 모여 시그널하우스의 커플이 탄생한다.
 
<하트시그널>은 1화 첫 장면에 주인공이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하는 상황이 그려진다. 주인공이 여행가방을 끌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 거실에 모여 출연자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 잔뜩 긴장한 듯한 모습 등 실제 프로그램과 유사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개성이 뚜렷한 각 캐릭터들의 성격 묘사와 섬세한 일러스트가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스토리픽' 플랫폼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서부터 달콤한 로맨스판타지까지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함께 '미니게임', '수집 콘텐츠', '스핀오프' 등 부가적인 재미 요소를 더해 한층 더 새로워진 스토리게임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다.
 
컴투스의 '스토리픽'이 스토리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핵심 영역을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컴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