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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 협력사 동반 성장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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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 협력사 동반 성장을 꿈꾸다.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4.0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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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동반성장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경영 '파란불'

(시사캐스트, SISACAST=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중소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협력사 간 상생 경영이 아닐까 싶다. 동원그룹은 공정한 과정을 통한 협력사 동반성장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올바른 관계, '경쟁력 향상 전략'

(사진 = 동원산업)
(사진 = 동원산업)

동원그룹은 협력사 관리를 위한 계열사별 맞춤 실행전략을 통해 공급자와 구매자 관계에서 더 나아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관계’로 협력사와의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동원은 협력사와의 올바른 관계 설정은 원가 및 품질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주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떄문.

동원그룹은 공정한 공급망 선정 및 협력사 관리를 위해 계열사별 실행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기 평가를 진행하며, 협력사 맞춤 관리를 통해 협력사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

이중에서도 동원산업은 품질과 기술, 대응력, 납기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협력사를 평가하고 있다. 유통본부는 신규 협력사 선정 시 마케팅 파트 및 공장 품질관리 부서와 함께 협력사 선정 기준을 정한다. 특히 품질관리 및 생산관리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물류본부는 신규 협력사 선정 시 가격 외에도 제안사항, 규모, 사업경력 등 다면적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협력사 평가는 관리사원 설문평가, 협력사 직원 설문평가, 배송오류율, 피킹생산성 등의 지표로 실시한다. 이 중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금, 상패 등을 수여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투명경영 현황을 필히 고려한다. 입찰 시에는 담합, 협정 등 입찰의 자유 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금지해 건전한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다.

 

국가대표 수산기업 동원, 해양 환경 보호 앞장선다

(사진 = 남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김민호 동원산업 주빌리호 선장(가운데)과 선원들)
(사진 = 남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선원들이 플라스틱 저감화 3개년 계획'의 슬로건 "No! Plastic! Yes! Blue Ocean!"이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다.)

세계 최대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은 ‘플라스틱 저감화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에 나섰다. 수산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TPO(Total Plastic officer, 토탈 플라스틱 오피서)라는 직책을 신설하고 선박별로 플라스틱 관리팀을 구성, 전사적인 플라스틱 사용저감 운동을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소모품들은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고 사용효율도 늘리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의 작업용 테이프·비닐 완충재·노끈 등을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있다. 선원복지의 일환으로 전 선박에 무상으로 공급되던 생수도 기존 2리터 페트병에서 18.9리터 생수통 정수기로 전면 교체 중이다.

앞으로 선박 내 'IMO 인증 소각기'와 '압착기'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자체 처리하고 매월 점검한다. 종이·나무 등 소각이 가능한 폐기물들은 소각하고, 플라스틱·고철·유리 등 소각할 수 없는 폐기물들은 압착해 비축해두었다가 100% 회수할 계획이다.

또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플라스틱 저감화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교육과 분기별 해양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NGO 단체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해양 투척 방지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희 동원산업 TPO 부장은 "이외에도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업체와 기술 제휴를 통해 플라스틱 저감화 기술을 선박에 추가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이라며 "매년 단계별 목표를 정해 실천 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실제 성과를 측정해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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