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752명, 사망자 244명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국내에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오늘(28일)로 100일째다.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60만 명에 가까운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아 1.8%가 양성으로 확진됐고,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만여 명을 훌쩍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52명이라고 밝혔다.
27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6854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3∼17일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까지 10명 안팎이었다가 금일 소폭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4명 중 12명은 해외유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기 3명, 경북 1명, 인천공항 등 검역 단계에서 3명이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총 1056명이 됐으며, 이중 내국인이 91.1%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미주 460명, 유럽 454명, 중국 외 아시아 121명, 중국 17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으로 미주 지역이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중 완치자는 8854명이며, 완치율은 82.4%다. 또 현재까지 격리 치료 중인 사람은 1654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4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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