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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명, 해외 유입 사례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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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명, 해외 유입 사례 8명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0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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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황금연휴가 코로나19 방역 분기점 될 것”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황금연휴 이틀째인 오늘(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명 늘어 1만774명이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8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이 중 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2명 등 지역사회로 돌아간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사례는 경북 1명이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의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4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사망자는 전날 경기도 명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2.3%이며,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60%, 70대 10.58%, 80세 이상 24.28% 순으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9072명으로 13명 늘었고,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5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52명, 경북 1천366명, 경기 678명, 서울 634명 등으로 대구 지역이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여성이 6천418명(59.57%)으로 남성 4천356명(40.43%)보다 많지만, 치명률은 남성이 2.98%로 여성(1.84%)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2만3069명이며, 이 중 60만361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685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방역 당국 “황금연휴가 코로나19 방역 분기점이 될 것”
 
방역 당국은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이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켜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 이번 긴 연휴가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다면 기본적으로 여행을 삼가 달라"면서 "여행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기의 차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불가피하게 여행을 하더라도 여행 중간에 별도의 모임을 자제하고, 여행이 끝난 후에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집에서 휴식을 취했는데도 고열이 지속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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