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명을 기록한 것은 31번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수는 255명으로, 하룻밤 새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명이 늘어 총 9333명이고, 격리 중 환자는 49명 줄어 1218명이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66%,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누적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천427명(59.49%)으로 남성 4천379명(40.52%)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64명(27.43%)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7명(18.11%)으로 그다음이다. 40대 1천436명(13.29%), 60대 1천354명(12.53%), 30대 1천166명(10.79%) 순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정부는 57일간의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를 종료하고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키로 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동안에도 ‘아프면 집에서 머물기’ ‘2m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의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