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16:46 (수)
긴급재난지원금, 스타벅스에서도 쓸 수 있다고? 알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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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스타벅스에서도 쓸 수 있다고? 알고 쓰자!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5.10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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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스타벅스, 다이소 등은 본사 서울에 있어 서울 시민들만 사용 가능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민선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

신청 시행 첫 주인 오는 15일 까지는 공적 마스크와 같이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한다.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이를 적용하고,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바뀔 예정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으므로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먼저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다. 카드도 세대주 명의여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조회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할 수 있다. 전에는 조회도 5부제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언제든 조회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1인가구는 40만원,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기업·SC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뱅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지원금은 신청한 날로부터 이틀 뒤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고, 평소 카드를 사용한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업종에서 결제하면 지원금이 아닌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사진=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사진=행정안전부)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부 지자체의 자체적 재난소득과 달리 매출액 기준으로 사용 가능 업소를 제한하지는 않으므로 제한업종만 따져보면 된다.

제한 업종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마트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대형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상품권·귀금속 판매점 등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도 낼 수 없다.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에 있어 서울 시민들만 사용할 수 있다. 본사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다이소도 마찬가지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업종에서 긁으면 지원금이 아닌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의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서울을 비롯한 특·광역시는 모두 특·광역시 내 가맹점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는데 일부 지방 시·군은 도 단위가 아닌 자체 시·군 안에 있는 가맹점으로만 사용처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더 적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사용 가능 지역이나 업종 등을 고려했을 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에 비해 폭넓게 쓸 있어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그 때까지 다 쓰지 못한 잔액은 돌려받지 못한다. 사용 금액과 현재 잔액은 카드사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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