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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방심은 금물!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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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방심은 금물!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8.0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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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온오프라인 복합 퍼실리테이션 회의 개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이전보다 완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위기경보는 심각단계를 유지중이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감염증에 대한 안일한 생각이 큰 불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온오프라인 복합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개인이 속한 작은 공동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슬기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하는 게임 형식의 시뮬레이션 회의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총 77명의 인원을 11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회의 장소를 분산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동시간 진행됐다.

박정현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원대 권선필 교수의 '시민의 자발성과 협력', 대덕구보건소 김주연 소장의 '코로나19와 관련한 의학상식'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이후에는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코로나 의심단계부터 확진단계까지 개인 및 공동체에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약 1시간에 걸쳐 외국인·학생·자영업자 등 직업군·연령대별로 코로나19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내가 선별진료소에 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진행자의 구체적 질문에 답변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각자의 입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생각과 대응방법이 제시됐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인식이 얕아지고, 정부에서 하는 코로나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게 많다"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주체적으로 대응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곳곳에서 이러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레 우리의 삶을 침범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방역수칙은 일상이 됐다.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해 실천하며, 흔들리는 일상을 바로잡을 때이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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