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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박명선의 스타일 톡톡 ] 미리 살펴보는 가을/겨울 옷장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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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박명선의 스타일 톡톡 ] 미리 살펴보는 가을/겨울 옷장 컬러
  • 박명선 스타일리스트
  • 승인 2020.08.1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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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호재, 레페토, 에코]
[사진 제공: 호재, 레페토, 에코]

섣불리 예측하지 말자. 가을/겨울이면 으레 등장하는 안정적인 뉴트컬 컬러만을 상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클래식 시즌 컬러는 ‘자기 표현’이라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 계절적인 깊이를 더했고 한층 컬러감을 높였다. 한 마디로 이번 이번 가을 /겨울 시즌 트렌드 컬러는 다른 시즌에 비해 한층 강렬하고 개성 있다.


Key 1 - 가장 도전적이고 강렬한 포인트 컬러, 레드

[사진 제공: (1)발렌티노 (2)플랜씨 (3)스텔라맥카트니 (4)알렉산더왕 (5)로로피아나 (6)발렌티노

[사진 제공: (1)발렌티노 (2)플랜씨 (3)스텔라맥카트니 (4)알렉산더왕 (5)로로피아나 (6)발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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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드는 시즌과 트렌드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로운 스터디 컬러가 되었다. 

지금 신상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이왕이면 가성비 만점의 레드에 투자하라. 다가올 가을/겨울 트렌디 패션에 큰 도움을 줄 포인트 컬러가 되어 줄 것이다. 블랙으로 깊이를 더하고 오렌지로 에너지를 입고 브라운과 어우러져, 무드를 한껏 높인 레드는 ‘삼바(Samba)’, ‘마드리안 레드(Madrian Red)’, ‘파이어드 브릭(fired Brick)’, ‘번트 헤나(Burnt Henna)’라는 이름으로 개성의 의지를 태운다이어서 머터스터드에 주얼리의 빛을 더한 ’앰버글로우(Ambergolw)’, 밝고 따뜻한 ‘이그지버런스(exuberance)’ 가 레드 또는 베이지와 어우러지며 따뜻한 트렌드 컬러를 이어간다.

또한 가을/겨울 시즌 뉴트럴 컬러의 중심에 선, 부드럽고 차분한 ‘샌드스톤(Sand Stone)’, 쿨 톤의 우드 컬러인 ‘토니 버치(Tawny Birch)’ 컬러로 불리는 베이지가 우아한 조합을 이루어 낸다. 


Key 2 - 가을/겨울에 도전장을 , 희망의 컬러, 옐로에서 그린까지

[사진 제공: (1)생로랑 (2)펜디 (3)에르메스 (4)지방시
[사진 제공: (1)생로랑 (2)펜디 (3)에르메스 (4)지방시]

‘Green Sheen(그린 씬)’은 이번 시즌 가장 의외의 컬러로 꼽힌다. 옐로에 그린을 한 방울 떨어트린 듯한 컬러로 긍정적이지만 대담하고 반항적인 이미지도 연출한다. 여기에 그린이 좀 더 가미되면 더욱 시선을 끄는 ‘샐러리(Celery) 컬러가 된다. 예상했겠지만 ‘그린 씬’이나 ‘샐러리’는 웜 톤 보다는 블루로 이어지는 쿨 톤과 시크하게 어우러진다. 깊고 차가운 블루 톤 그린인 ‘울트라마린 그린(ultramarine Green)’ 은 침착하면서도 자신감 있고, 돌아온 밀리터리 무드와 함께 재등장한 짙은 녹색 음영의 ‘밀리터리 올리브(military )’가 새로운 시즌 카키 컬러가 되었다. 특히 주목할 컬러는 ‘울트라마린 그린(ultramarine Green)’, 뉴욕은 물론 런던까지 통하는 그야말로 월드와이드 트렌드 컬러로 떠오를 전망이다.


Key 3 - 시즌 최고의 컬러, 블루의 다채로움  

[사진 제공: (1)스텔라맥카트니 (2)생로랑 (3)이자벨마랑 (4)루이비통 (5)지방시 (6)루이비통
[사진 제공: (1)스텔라맥카트니 (2)생로랑 (3)이자벨마랑 (4)루이비통 (5)지방시 (6)루이비통]

이번 시즌 컬러로 꼽힌 ‘클래식 블루’의 물결이 가을/겨울까지 이어진다. 바쁜 하루의 일정이 끝난, 여유롭고 한가한 저녁 하늘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블루는 불안정하 세상에 대한 간절한 평화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컬러이기도 하다. 보다 밝은 ‘스트롱 블루(Strong Blue)’는 클래식 블루와는 달리 역동적이고 자신감에 넘치는 컬러로 발랄하고 활동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 블루가 선전하는 가운데 좀 더 안정감 있는 ‘트루 블루(True Blue)’까지 선망하며 다양한 블루가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ey 4 - 퍼플, 핑크, 피치로 고급스러운 연출

사진 제공: (1)생로랑 (2)알레산더왕 (3)지방시
[사진 제공: (1)생로랑 (2)알레산더왕 (3)지방시]

가을/겨울 시즌 뭔가 남다른 터치를 더하고 싶다면, 흥미롭고 매혹적인 ‘마젠타 퍼플(Margenta Purple)’ 코트를 윈터 포인트 아이템으로 눈 여겨 볼만하다. 탁한 핑크인 ‘핑크 탄(Rose Tan)’은 절제되고 중립적이며 침착함을 상징하는 컬러이다. 부드럽고 성숙한 매력을 연출해 주는 로즈 탄 컬러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자주 사용된 컬러 중 하나로, 차분한 다른 컬러들을 함께 사용해 자연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조로 로즈 탄과 함께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피치 너켓(Peach Nauget)’은 베이지가 섞인 복숭아 핑크 컬러로, 뉴트럴 컬러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실루엣과 스타일에 관계없이 컬러 자체가 주는 사랑스러움과 우아함이 매력적인 컬러로 뉴욕 패션위크 컬렉션에 폭넓게 사용되었다.


Key 5 - 따로 같이, 클래식 컬러

사진 제공: (1)아쉬 (2)에트로 (3) 로로피아나 (4)코치
[사진 제공: (1)아쉬 (2)에트로 (3) 로로피아나 (4)코치]

가을과 겨울 베이식 컬러로 꼽히는 신뢰의 그레이인, ‘슬리트(Sleet)’, 믿음직한 카키의 새 이름, ‘밀리터리 올리브(Military Olive)’, 미스터리한 ‘블루 데스(Blue Depth)’, 부드럽고 은은한 아몬드 ‘오일(Amond Oil)’, 재활용 시대에 새로운 화이트, 오프 화이트(Off White), 새로운 캐멀 컬러인 ‘시프 스킨(sheep skin)’, 든든한 드레스 블루 등과 어우러져 강렬한 포인트 컬러로써 크게 활약할 것이다.


 

(시사캐스트, SISACAST= 박명선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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