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이번 추석 연휴. 고열량·고지방 명절 음식을 섭취하며 급속도로 올라간 체중에 놀란 가슴을 부여잡은 이들이 적지 않다.
체중은 순식간에 올라갔지만, 다시 원상복귀하는 데에는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다보니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다이어터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저탄고지 식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채소와 과일, 견과류, 자연 육류 등 이른바 '원시인 식단'으로 과체중을 극복하자는 일명 '팔레오 다이어트(Paleo Diet)'.
이는 250만 년 전의 원시인과 비교할 때 현대인의 유전적 신체구조는 크게 바뀐 것이 없으나, 1만 년 전의 농업혁명으로 급격히 변화된 식단에 인류가 적응하지 못해 신체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다이어트법이다.
팔레오 식단은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도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대사를 높이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권장하며 탄수화물 섭취와 고칼로리의 가공식품을 배제한다.
팔레오 식단은 식후 포만감을 유지하는 호르몬 생산에 도움을 주며, 체중 감량 이외에 혈당, 혈압,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수치를 낮춰주고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를 권장하는 식품에는 육류, 생선, 달걀,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 허브, 향신료, 건강에 좋은 지방 등이 있다.
팔레오 식단이 주목을 받으면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바'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바가 출시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단백질 바에는 곡물에서 유래한 탄수화물과 정제된 설탕, 각종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바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함유된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국 프리미엄 단백질 바인 '알엑스바(RXBAR)'는 정제 설탕 무첨가, 글루텐 프리로 식이조절과 영양식단을 챙기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식품이다. 유명 셀럽들의 입소문을 탄 알엑스바는 지난 9월 한국에 정식 출시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알엑스바의 핵심 성분은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달걀 흰자와 단맛을 내는 대추, 항산화 및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견과류 등이다. 통곡물과 같은 탄수화물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미국 FDA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정제 설탕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식재료에서만 나오는 자연 당분을 사용해 달콤한 맛을 낸다.
알엑스바 관계자는 "(알엑스바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위한 식품으로 연휴 이후 불어난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우유나 커피, 티와 곁들여 간편한 한끼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셀럽들의 선택인 '팔레오 식단'이 주목을 받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바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단백질 바에 함유된 성분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길이다.
[사진=RXB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