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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뉴스] 건조해지고 달아오르는 피부, 마스크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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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뉴스] 건조해지고 달아오르는 피부, 마스크 때문일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11.26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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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착용 #피부변화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이전과 달라진 피부 상태에 고민이 늘고 있다. 

높은 전파율과 비말 감염의 가능성으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지만, 마스크 소재에 의한 물리적 자극과 밀폐된 마스크 내부의 고온다습한 환경 등은 피부 상태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하루 동안 마스크를 쓴 시간에 따른 피부 변화에 관한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드 테크놀로지(Skin Research&Technology)' 11월 20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후 단시간에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붉은 기가 증가했다. 또 밀폐된 마스크 내부에서 입김의 영향을 직접 받게 되는 입 주변은 점점 건조해졌다. 마스크 내부는 습기가 차서 피부가 촉촉해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입 주변은 체온에 의해 데워진 입김의 영향을 받아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음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피부 건조가 지속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로 연결될 수 있어 마스크 착용 환경에 놓인 피부는 적절한 보습과 진정 케어가 필요하다.

의료진 등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는 직업군에서의 피부 손상은 앞서 보고된 바 있지만,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변화를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모든 사람들의 일상 필수품이 되었고, 피부에 적신호가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마스크 착용 환경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마스크 착용에 의한 피부 상태 변화가 짧은 시간 안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멀리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피부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마스크 안쪽에 얇은 손수건을 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합성 섬유로 제작된 마스크 원단은 얇고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가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 안쪽에 손수건을 덧대어 마스크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하도록 한다.

피부 트러블은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에서는 피지가 많아지고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수분공급과 유분막을 형성해주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 진정 및 재생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메이크업은 최대한 얇게 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제품에는 향료, 첨가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화장 후 마스크를 착용하면 세균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적절한 피부 관리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동시에 피부 청신호를 밝히자.

[사진=아모레퍼시픽/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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