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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뜰신잡-⑮] 월급쟁이 싱글족의 제로금리 투자법 ‘삼성전자, 언제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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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뜰신잡-⑮] 월급쟁이 싱글족의 제로금리 투자법 ‘삼성전자, 언제까지 오를까’
  • 최기훈 기자
  • 승인 2020.11.3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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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최기훈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투자는 늘 어렵다. 용어도 난해하고 의미불명의 복잡한 숫자가 나열돼있다. 그렇다고 넋을 놓고 있기엔 앞날이 캄캄하다. 한계가 뚜렷한 월급쟁이 봉급으론 미래를 설계하기가 좀처럼 어려워서다. 결국 떠밀리듯 재테크에 나서긴 했는데, 아뿔싸. 코로나19로 국내 증시가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기준금리까지 역대최저로 낮아지면서 초보 투자자가 섣불리 나서기 쉽지 않은 환경이란다. 계속 망설여야만 할까. 월급쟁이 싱글족의 제로금리 투자법을 알아보자. 이번 편에선 연일 신고가를 행진 중인 삼성전자 주가를 살펴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삼성전자를 무섭게 쓸어 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11월 2~26일)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는 2조2524억원(3586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8조5349억원을 사들였다. 전체 순매수 가운데 삼성전자 매수세 비중이 26.3%나 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추이.[자료출처=네이버금융]
삼성전자 주가추이.[자료출처=네이버금융]

덕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26일 전날보다 2.1% 오른 6만8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6만7700원으로 마감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에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9%(200원)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신고가로 이달 들어서만 6번째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주가가 뛰면서 삼성전자의 덩치도 급격하게 불어났다. 23일엔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총 400조원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총 2위부터 9위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 금액이다. 시총 2위를 기록 중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72조원 안팎이다. 삼성전자의 시총과 330조1600억원가량 차이가 난다.

SK하이닉스 뒤로는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53조2000억원)’ ‘4위 LG화학(52조8000억원)’ ‘5위 삼성전자우(50조2000억원)’ ‘6위 네이버(46조2400억원)’ ‘7위 셀트리온(40조6300억원)’ ‘8위 현대차(38조2500억원)’ ‘9위 삼성SDI(36조1700억원) 등이다. 이들의 시총을 모두 합하면 약 390조2900억원으로 삼성전자 시총 402조9600억원과 엇비슷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추이.[자료출처=네이버금융]
코스피 시가총액 추이.[자료출처=네이버금융]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06년 1월4일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뒤 3년 7개월 전인 2017년 4월27일 시총 3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약 3년7개월 만에 시총이 100조원 늘어나며 4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LG화학도 쓸어 담았다. 1조4917억원(208만주)으로 삼성전자 다음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9910억원)’ ‘삼성SDI(4022억원)’ ‘카카오(2993억원)’ ‘아모레퍼시피(2174억원)’ ‘현대모비스(1647억원)’ ‘삼성전기(1528억원)’ ‘셀트리온(147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외국인의 수급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은 최근 두드러진 매수세를 보였으나 연초대비 누적으로 따지면 아직도 마이너스인 상태”라면서 “다만 신흥국 펀드에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동북아시아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잘 해낸 만큼 외국인의 매수세는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개선되고 있는 한국 기업의 비중을 늘리는 게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라면서 “IT 및 경기민감주의 반등 분위기가 점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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