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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라이프] LH,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보금자리 마련... '안암생활' 입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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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라이프] LH,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보금자리 마련... '안암생활' 입주 개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12.0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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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독립한 지 얼마 안 된 청년 1인가구가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역세권와 대학가 인근 등 우수한 입지에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갖춘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LH와 주택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아이부키(주)의 협력으로 완성된 '안암생활'은 청년들의 주거생활에 특화된 공간 구성과 운영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수요 맞춤형 주택이다.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있는 도심 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직주근접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1인 주거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안암생활에 주거공간을 확보한 청년들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해졌다.

안암생활은 122호 규모(복층형 56호·일반형 66호(장애인 2호 포함))로 원룸형 주거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7~35만 원, 관리비는 6만 원 수준이다. 복층형과 일반형의 전용면적은 13~17㎡, 장애인형은 26~30㎡다. 풀 옵션의 주거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시중 임대료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책정해 경제적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큰 장점이다.

안암생활 입주 대상은 19~39세의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이며,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지난 8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통해 모집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했다.

문화예술가·크리에이터·브랜딩 등 활동 경험자들은 우선 선발돼 1층 창작·창업공간과 2층 휴식공간을 갖춘 복층형에 입주했으며, 일터와 삶터가 공존된 공간을 구현했다.

안암생활 지상 2층~10층에는 빌트인 시설(침대, 에어컨 등)과 바닥 난방, 개별 욕실 등 1인 거주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마련했으며, 지하층에는 공유주방, 공유세탁실, 코워킹 스페이스, 루프탑 라운지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입주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작·창업·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창업실험가게 '샵인샵'을 1층에 운영, 청년 1인 브랜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LH가 성북구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취·창업 아카데미, 일자리 카페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프라인 공간의 공유 외에도 온라인 전용앱 '안암생활'을 통해 전공 서적, 면접에 필요한 정장 등 생활물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입주민의 재능, 지식 등의 공유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요리에 재능이 있는 청년이 공유주방에서 요리 강습을 열기도 하고 만들어진 음식을 전용앱이나 창업공간에서 직접 판매할 수도 있다.

또 공유회의실, 창업실험가게 등 공용공간의 일부는 입주 청년 외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문화예술, 소통·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함께 일자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 덧붙였다.

1인가구가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매김하면서 1인가구의 안정적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에서 1인가구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1인가구가 봉착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들이 조금씩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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