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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MVNO중 처음 LTE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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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MVNO중 처음 LTE 서비스 개시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2.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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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MVNO)중 처음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KT(대표 이석채)의 LTE 망을 빌려 9월3일부터 LTE 서비스 '헬로LTE'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이 서비스할 LTE의 요금제 종류와 음성·데이터·문제 제공량은 KT와 동일하다. 그러나 기본료만 내면 무료 유료 동영상 서비스 '티빙'과 음악 사이트 '엠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기본료 3만4000원짜리 헬로 LTE34 요금제에 가입하면 별도의 이용료를 내지 않고도 티빙과 엠넷의 콘텐츠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금액으로 따지만 월 1만~1만5000원의 혜택을 얻는 셈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요금을 낮추기보다 LTE의 빠른 속도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LTE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갤럭시SⅢ와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LTE 태그 등 최신 단말기를 확보했고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 노트Ⅱ 옵티머스 LTE3 등을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 중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가입자에게 단순히 싼 요금제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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