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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혼라이프] 성동구, 청년 1인 가구 생활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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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혼라이프] 성동구, 청년 1인 가구 생활책자 발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1.1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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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1인 가구가 주요 가구 형태로 떠오르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1인 가구 복지 울타리를 조성해가고 있다. 

최근 서울 성동구에서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생활책자 '성동을 다(多) 알려줄게'를 발간했다. 

청년활동가와 예술인 청년들이 기획부터 디자인 전 과정에 참여한 이번 책자는 청년 1인 가구가 새로운 동네에 와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송정이'와 '성동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SNS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성동사랑'을 주제로 ▲집 구하기·쓰레기 배출 및 집 수리 정보를 담은 '성동입성 슬기롭게 독립하기' ▲성동의 핫플레이스와 계절별 축제를 소개하는 '동네마실 지혜롭게 생활하기' ▲안심홈·건강충전소 등 건강 알짜정보를 알려주는 '성동에 사는 법 건강하게 정착하기' ▲청년공간과 취·창업 정보를 담은 '너랑나랑 함께 성장하기' 등 4가지 섹션을 포함하고 있다. 

책자에 등장하는 '송정이' 캐릭터의 주인공인 이슬기(30)씨는 "성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지만 자료를 찾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지역의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친근한 캐릭터와 삽화를 활용해 청년 세대의 감성을 살린 청년 1인 가구 생활책자는 지역 내 상생공인중개사무소, 청년시설, 동주민센터 등에 배포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단순한 정보제공의 의미를 넘어 청년들에게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처음 자립하는 청년들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참여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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